F.A.

2013년에 시작된 <선유도 거리예술마켓>은 국내의 우수한 거리예술 작품을 소개하고, 창작자와 전문가를 연결하며, 시민에게 감상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형 거리예술 마켓이다. 2016년 행사의 총괄 운영을 맡은 F.A.는 거리예술 작품을 소개하는 발표회, 예술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마켓 부스, 전문가와 예술단체들이 교류하는 전문가 네트워킹, 시민들이 거리예술에 직접 참여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기획 및 진행했다. 거리예술 공연으로는 기존에 다루지 않았던 공연 장르 확장을 위해 서울문화재단 거리예술 시즌제와 연계한 14개의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공간재생으로 다시 태어난 선유도 공원의 장점을 형상화한 설치미술 파빌리온 설치, 도시공원의 예술 역할을 모색하는 학술 포럼을 실행했다.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라면 모두 무대로 만들었으며,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선유도 공원의 역사 전시 공간인 선유도이야기관의 내외부에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