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2012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시작된 <세계도시문화포럼(World Cities Culture Forum, WCCF)>은 뉴욕, 런던, 서울, 도쿄, 상하이 등 전 세계 25개국의 35개 회원 도시 간의 문화정책 네트워크로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문화를 이야기한다. 이 포럼을 총괄하는 <세계도시문화포럼 총회(World Cities Culture Summit, WCCS)>는 회원 도시별로 2명씩 초청된 대표단(문화담당 부시장, 국장급 관료 및 산하 문화기관 전문가)이 참가하며, 개최 도시의 현지 주요 문화기관 대표자 및 문화정책 전문가를 특별 초청하여 진행한다. 2017년 10월에는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창조도시를 넘어서: 문화시민도시에서 문화와 민주주의’를 주제로 개최했으며, F.A.는 총괄 운영을 맡았다. 각국 참가자의 총괄 관리와 RSVP, 입국 일정 및 프로그램 이동 수송, 숙박, 식음 등을 모두 케어했다. 또한, 동시통역 및 개막 만찬 공연, 브랜드 공연, 공식 만찬, 아이스 브레이킹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전체 현장을 유튜브로 온라인 생중계했다.

 

서울에서 개최된 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28개 도시에서 100여 명의 문화정책 전문가와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2박 3일간 서울시민청, DDP, 돈화문 국악당, 아라리오 뮤지엄, 세종문화회관, 낙원상가, 세운상가, 세빛섬, DDP 등 서울의 주요 문화공간과 도시재생공간을 탐방했다. 공간별 문화정책 주요 이슈를 선정하여 서울시의 문화시민도시 비전과 문화정책과 도시별 노하우를 공유하는 비공개 정책 세미나, 패널 세션, 현장 탐방 및 분과토의, 사례공유 워크숍(EXPO) 프로그램, 일반인 대상 공개 정책 세미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