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교육이 함께 가는 것은 유네스코의 새로운 챕터입니다. 교육과 문화가 함께할 때 다양하고 풍성한 글로벌 사회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 에르네스토 오토네 유네스코 문화 사무총장보
2024년 2월, 아부다비에서 열린 유네스코 제3차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는 2010년 서울에서 열린 이후 14년 만에 다시 개최되었다.
종합 세션 중 열린 뷰로(Bureau) 그룹 선출식에서는 문체부 문화정책관이 부의장, 한국문화예술교육 진흥원장이 라포터 (Rapporteur)로 선출되어 K-문화예술교육의 리더십을 발휘하였고, ‘다문화 간 협력 개발을 위한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정책 활성화 논의(Asia-Pacific Partnership: (Re)developing Culture and Arts Education Policies and Initiatives)’를 주제로 한국 주도의 부대행사의 운영 총괄을 맡은 F.A는 한국, 호주, 싱가포르 전문가가 참여하는 발제 및 패널 토의를 통해 아-태지역 파트너십 기반 프레임워크의 실질적인 이행의 단초가 될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였다. 이전 세계대회는 유네스코 문화국의 주도로 관련 종사자들을 초청한 이벤트였다면, 이번에는 문화국과 교육국의 긴밀한 협업 아래에 문화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들이 모여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논의하고 실질적 전략을 채택하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