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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축제에서 세계대회까지, 세계 이색 대회 8선

    2016-05-09

    1 호박 멀리 던지기 대회(Punkin’ Chunkin’) - 미국 델라웨어


    미국 델라웨어주에서는 할로윈 축제가 끝난 뒤 호박을 멀리 던지는 축제가 열립니다. 수 천명의 참가자들이 각종 투석기를 가지고 참가해 호박 멀리 던지기 세계 기록에 도전하는데요. 1986년 부터 시작된 이 대회의 수익금은 전액 장학금 후원 등 청소년 교육 사업 후원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2016년 일정: 2016년 11월 4~6


    2 세계완두콩사격대회(World Pea Shooting Championship) - 영국 케임브리지셔

    참가자들은 올림픽 사격 선수처럼 진지하게 과녁에 조준을 합니다. 이 선수들이 쏘는 총에는 실제 총과 총알이 아닌 빨대 총에 완두콩을 넣고 입으로 불어 과녁에 맞추고 있습니다. 이 대회는 영국 케임브리지셔에서 1971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열리고 있는 세계 완두콩 사격대회 행사입니다.


    3 아내 메고 달라기(Wife Carrying World Championship) - 핀란드 Sonkajärvi


    [Photo : http://www.eukonkanto.fi/]

    매년 핀란드 동부의 작은 마을 손카야르비 지역에서 남편이 아내를 업고 달리는 대회가 열린다. 한 동네의 운동회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이 대회는 1992년에 시작되어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공식 스포츠 대회입니다. 남자들은 아내를 자신만의 자유로운 방식으로 업은 채 장애물을 통과하면서 253.5미터를 달려야 하는데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아내를 업는 모습을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재밌는 구경거리가 됩니다. 우승 커플에게 주어지는 상도 아주 독특한데요. 아내의 몸무게 만큼의 맥주를 준다고 합니다. 작은 마을 축제로 시작된 이 대회는 국제적 규모의 축제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만 17세 이상에 49kg 이상이어야 참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4 에어 기타 경연 대회(Air Guitar Championships) - 핀란드

    핀란드 '올울루'시에서는 진짜 기타가 아닌 기타를 치는 흉내만 내는 대회가 열립니다. 에어기타는 전자 기타리스트가 있기를 끌던 1970년대 십대들이 각종 도구를 들고 자신들의 우상을 흉내냈는데에서 부터 시작되어 하나의 장르가 되엇다고 하는데요. 세계 대회는 1996년 오올루에서 처음 열리면서 각국에서 국내 대회를 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에이기타 경연대회의 취지는 세계평화와 지구온난화를 막자는데 있습니다. 지구촌 사람들이 모두 에어기타를 연주하면 전쟁, 기후변화 등 세상의 나쁜 일들이 사라질 거라는 군요.



    5 참치 멀리 던지기 대회(Tunarama) - 호주


    [Photo : Tunarama]

    멀리 던지기 대회는 각 나라 마다 인기 있는 아이템인듯 합니다. 호주에는 매년 1월 50년 전통의 던지기 대회가 열리는데요. 이 대회의 던지기 대상은 바로 대형 참치입니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다양한 방식으로 멀리 참치를 던집니다. 참치를 던지는데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자 수년 전 부터는 진짜 참치가 아닌 폴리우레탄으로 만든 모형 참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6 콧수염,턱수염 대회(World Beard and Moustache Championships) - 영국


    [photo : worldbeardchampionships]

    수염도 패션이다! 수염을 멋지게 기른 각국의 사람들이 모여 수염을 뽐내는 대회가 있습니다. 이 대회에서는 세상의 모든 기이한 수염을 모두 볼 수가 있습니다. 1990년 부터 독일에서 열린 대회부터 시작되어 세계 각국에서 대회가 열리는데요. 매년 각국의 내로라하는 수염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게 됩니다. 대회에서는 분야별로 경쟁이 벌어지는데요. 경쟁분야가 구렛나루, 염소수염 등 무려 18개가 됩니다.


    7 강아지 서핑 대회(Surf City Surf Dog) - 미국 캘리포니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변에서는 2천명이 넘는 팬들이 참가해 강아지 서핑대회가 열립니다. 이 대회에서 는 비영리단체를 위해 6,000달러가 넘는 기금을 모금하고도 했는데요. 안전을 위해 경기에 참여한 강아지는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경리를 치릅니다.


    8 세계 블랙 푸딩 던지기 대회(The World Black Pudding Throwing Championship) - 영국


    영국 잉글랜드 지방에서 즐겨 먹는 전통음식 블랙 푸딩을 이용한 이색대회가 열립니다. 매년 9월 열리며 목표물은 7.6미터 높이에 있는 요크셔 지방 전통 빵입니다. 세번까지 블랙푸딩을 던질 수 있고 가장 많은 요크셔 푸딩을 떨어 뜨리는 사람이 우승을 하게 됩니다. 100년이 넘은 전통의 대회로 15세기 부터 시작된 랭커셔 지방과 요크셔 지방의 경쟁구도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마을 기금도 마련하고 주민들이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