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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화수,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문화예술로 보여주다.

    2016-10-21

    우리에게 '전통'은 어떤 의미일까요? 설화문화전은 전통문화의 아름다운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대 간의 공감과 교류를 이끌어내는 우리 문화전시회인데요. 전통장인의 땀과 혼, 기술, 문화를 되짚어 보는 동시에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여 한국의 고유 미를 널리 알리는 설화수만의 문화 메세나 활동입니다. 올해, 2016 설화문화전은 <견우와 직녀>를 주제로 10월 13일(목)부터 ~ 11월 13일(일)까지 신사동 설화수 플래그쉽 스토어 & 도산공원 일대에서 진행합니다.



    설화수(Sulwhasoo)

    매화의 강인한 아름다움을 담다. "Holistic Beauty"

    설화수는 눈 설(雪), 꽃 화(花), 빼어날 수(秀)입니다. 즉, 추운 겨울을 견디고 피는 꽃, 매화의 아름다움을 닮고자 하는 정신을 담았는데요. 설화수는 아모레퍼시픽의 세계적인 한방화장품으로, '홀리스틱 뷰티(Holistic Beauty)'를 슬로건으로 설화수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인 내면과 외면의 조화와 균형, 아시아의 지혜 '한방'과 한국의 미를 담은 브랜드입니다.



    설화수의 문화 메세나 10년, <설화문화전>

    "브랜드 가치와 우리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아름다운 행보"

    설화문화전은 설화수가 추구하는 철학 'Holistic beauty'와 브랜드가치 '조화와 균형'을 이어받아,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적이고, 전통적이면서도 새로운 모던함을 담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전통공예와 현대미술의 조화와 균형'

    설화문화전은 우리 전통의 가치를 지키며, 젊은 작가들의 자유로운 상상과 참신한 감각을 더 해 우리의 고유 아름다움을 소개합니다. 2006년 문화재 복원 기금 마련을 위한 설화문화의 밤 '한국의 아름다운 色' 전시회를 시작으로 2009년 설화문화전으로 발전하여 09년<백미(白美)>, 10년 <수작-간절한 만남>, 11년 <가설(假說)의 정원(庭園)>, 12년 <흙, 숨 쉬다, 옹기>, 13년 <활力, 시대를 관통하다> 등 전통을 사랑하는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며, 전통 장인의 노력과 땀을 고스란히 보여주었습니다.


    [Photo :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포털]


    '현대미술, 전통을 재해석하다'

    2014년 <스키닉스(SKIN=NIKS)>, <설화(說話): Once upon a time - 백일홍 이야기>부터는 전통 공예에 국한하지 않고, 건축, 세라믹 공예,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분야 현대미술 작가와 협업범위를 넓히면서, 작가들이 상상력을 발휘하여 설화수의 상징적인 소재를 감각적인 이미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Photo :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포털]


    2016 설화문화전, '설화(說話): Once upon a time – 견우 직녀'

    "익숙한 이야기와 새로운 시선이 마주하다."

    일시ㅣ 2016년 10월 13일(목) ~ 11월 13일(일)

    장소ㅣ 도산공원, 설화수 플래그쉽 스토어

    2016 설화문화전 '설화(說話): Once upon a time – 견우 직녀'는 설치미술가, 미디어 아티스트, 건축가, 디자이너, 사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주목받는 현대미술 작가 11인의 시선으로 전통설화 '견우 직녀'를 재해석한 작품을 설화수 플래그쉽스토어와 도산공원 일대에서 한 달간 선보입니다. 설화문화전 모든 관람은 무료입니다.


    [Photo : 2016 설화문화전]


    MADE IN KOREA, 장인과 함께 숨 쉬는 설화

    이번 2016 설화문화전은 정관채 천연 염색장인과의 협업을 통해 장인의 숨결이 깃든 손수건, 노트, 파우치 등 아트상품을 전시하는데요. 염색장이란 천연원료로 옷감을 염색하는 장인을 말합니다. 한때 우리나라에서 맥이 끊겼던 전통 염색을 국내 유일 국가 무형문화재 정관채 장인이 계승하며 그 가치를 지켜가고 있는데요. 수익금 전액은 무형문화재 지원에 기부하여 우리 전통문화의 명맥을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Photo : 설화문화전 인스타그램]


    2016 설화문화전 작품소개

    "공간 자체가 작품이다. 설화수 플래그쉽 스토어"


    <은하철도의 밤, 작가 : 이수진>

    설화수 플래그쉽 스토어 입구의 골드프레임을 활용하여 다양한 색상, 여러 가지 소재, 빛의 움직임을 대입해 은하수와 오작교의 교차공간을 표현했습니다.


    [Photo : thebk]


    <Magic Hour on the Milky Way, 작가 : 박여주>

    플래그쉽 입구에 들어서면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 색색의 빛이 차례대로 켜지며 환상의 공간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선물합니다. 매직아워는 관람객들이 이곳을 통과하는 짧은순간만큼은 인생의 황금기를 느낄 수 있도록 찰나의 특별한 경험을 만듭니다.


    [Photo : adibah.isa 인스타그램]


    <이음, 일루전, 작가 : 패브리커>

    플래그쉽 스토어 1층에 들어서면 독특한 아트 퍼니처가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로 이어졌듯, 둘로 쪼개져 있던 탁자에 다른 매개체를 넣어 새로 탄생한 가구가 있고, 그 위에 가장 아름답고 찬란하지만 짧은 시간만 빛을 보는 웨딩드레스를 조명으로 사용하여 애틋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Photo : 설화문화전 인스타그램]


    <은빛 강 건너편에는 너가 있다 하던데, 작가 : FriiH>

    설화수 플래그쉽 스토어 5층 옥상에 올라서면 4cm 길이의 파란색 철판 100여 장이 마치 파동처설 기존 격자 공간의 공백을 메꾸며 퍼져나갑니다. 설화문화전 최고의 포토스팟이며, 옥외에 설치되어 있어 태양의 움직임과 시간에 따라 파란색 철판이 만드는 그림자가 환상적입니다.


    [Photo : thebk]


    "도산 안창호 선생의 혼이 잠들어 있는 곳, 도산공원"

    <공오작(共烏鵲), 작가 : OAA>

    도산공원 길을 따라 들어오면 기하학적 모양의 벤치를 마주칠 텐데요. <견우와 직녀> 오작교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입니다. 벤치 상부는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공간이며, 일부러 흑회색과 황색을 사용해 전통설화에 등장하는 '오작교'의 느낌을 살렸습니다.


    [Photo : thebk]


    <그림자 다리, 작가 : STPMJ>

    그림자 다리는 1년에 7월 7일 하루밖에 만나지 못하는 견우와 직녀의 특별한 만남을 구현해낸 작품입니다. 해의 움직임에 따라 그림자가 변하는 원리를 이용했는데요. 하루 한 번만 그림자가 두 설치물을 이어주며 극적으로 표현했습니다.


    [Photo : 설화문화전 인스타그램]


    <공간접기, 작가: 전가영>

    도산공원 한쪽 바닥에는 마치 견우와 직녀 사이에 있던 은하수와 우주공간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색색의 선들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컬러와 선은 우주를 이루고 있는 에너지와 질서를 나타내며, 관람객은 그 위를 걸으며 마치 설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합니다.


    [Photo : 설화문화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