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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과 여행컨셉, 현대인의 로망을 실현하다

    2017-05-17

    공항은 새로운 목적지에 대한 기대감, 인생의 전환점이 될 도전을 앞둔 설렘 가득한 로망 혹은 돌아왔다는 안정감과 향수를 느끼는 곳으로, 무수히 많은 만남과 이별이 공존하는 특유의 감성공간입니다. 이번 글은 #여행, #공항, #비행, #승무원, #일등석 관련한 이벤트를 살펴보았습니다.


    1. 항공사 자체 체험프로그램

    "싱가포르 항공, 체험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다"

    싱가포르 항공은 새로 설계된 퍼스트 클래스와 항공사의 대표시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필리핀에 체험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새로 설계된 좌석은 머리받침대, 터치 스크린 모니터, 헤드셋, 게임 컨트롤러 등 다양한 기능이 설치되었는데요. 체험부스 방문자들은 모든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고, 이 행사는 '우리가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 항공을 사용하라'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었다고 합니다. 한쪽에서는 싱가포르 항공권, 필리핀여행 패키지 특가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대한항공, 꿈의 항공기 보잉 787-9 체험행사"

    대한항공은 차세대 항공기 보잉 787-9를 도입하면서 대한항공 SNS 회원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일일카페를 개장했었습니다. '일등석 기내식 체험 이벤트', '보잉787-9 다트게임', '기부 동참 테이블 주사위 게임', '기념엽서 배포' 등 체험이벤트와 함께 행사 수익금 전액을 '국제아동돕기연합'에 기부해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Photo : 대한항공 블로그]

    "뉴질랜드 항공, 공중에서 골프를 하다."

    뉴질랜드 항공은 이색적인 캠페인과 이벤트로 유명합니다. 뉴질랜드 항공은 3월 셋째 주(2012.3.22~3.26, 5일간)에 탑승하는 모든 고객에게 30,000ft 상공에서 펼쳐지는 기내 퍼팅 챌린지를 개최했습니다. 긴 항공기 통로에 퍼팅그린을 깔아 챌린지를 가능하게 만들었는데요.

    승객은 탑승 전 출발 게이트 라운지에서 참가 양식을 작성하여 응모하고, 승무원들이 무작위로 4명을 뽑아 대결합니다. 5일간 챌린지 종료 후 발표한 전체 우승자는 항공편, 숙박, 세계적인 골프대회 관람까지 모든 비용을 지원받는 VIP 여행을 누렸습니다.



    2. 떠나지 않고도 해외여행, 휴가 기분을 낼 수 있다.

    " 여행 컨셉은 로망을 싣고 "


    "방콕 <터미널21>, 쇼핑몰에서 세계일주 꿈을 이루다."

    콕 시내 중심부 '터미널21' 쇼핑몰의 주제는 '세계 일주'로, 건물 전체컨셉은 공항이며, 관제탑같은 전망대도 있습니다. 각 층은 샌프란시스코, 이스탄불, 로마, 도쿄, 할리우드 등 각각 도시를 모티브로 꾸몄는데요. 쇼핑몰 안에 들어서면 마치 공항에 온 것 같은 안내 전광판이 맞아주고, 에스컬레이터, 안내판, 입구, 픽토그램, 이미지, 설치물, 색상 모두 공항 특징을 살렸습니다.

    1층 도쿄는 진짜 일본 느낌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소품, 문화, 디자인, 상징적인 건물을 세세하게 적용했습니다. 2층 런던, 3층 이스탄불도 4층 샌프란시스코 역시 그 국가만의 분위기를 제대로 살려놓았습니다. 에스컬레이터만 타면 일본에서 영국, 영국에서 터기, 터키에서 미국으로 마치 세계 일주를 하는 기분입니다.




    "홍대 <퍼스트클래스 힐링카페>"

    홍대의 이색카페 '퍼스트클래스 힐링카페'는 비행기 1등석 서비스를 받는 것처럼 음료와 디저트를 즐깁니다. 카페 전체가 비행기 내부처럼 꾸며져있어 카페에 들어서는 것 만으로도 마치 비행기에 탑승하는 것 같은 기분인데요. 카페 내 룸공간을 마련해 손님이 들어가면 방앞에 비행중이라는 불이 들어오고, 딱딱한 의자대신 전동 안마의자가 있어 잠시나마 바쁜 일상에 휴가를 다녀온 듯한 힐링 시간을 만들어줍니다.

    자세한 정보 : samsamstory.tistory.com/2828

    [Photo : sjpin]

    "홍대 <카페1010>"

    홍대에 위치한 '카페1010'은 공간 전체 분위기가 여행컨셉과 소품으로 가득해 당장 떠나고 싶게 만드는 곳입니다. 우선, 영수증이 비행기 티켓처럼 인쇄되고, 진동벨 문구도 'Let the journey begin'으로 디테일하게 신경 썼습니다. 카페 책장에는 각종 여행서적이 비치되어 있고, 곳곳에 비행기 모형과 여행 가고 싶게 만드는 감성 사진으로 가득합니다.


    [Photo : wanderingseoul]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 발견과 영감의 공간"

    홈페이지 : http://library.hyundaicard.com/travel/about.hdc#trablelibrary

    블로그 : http://blogview.hyundaicardcapital.com

    현대카드 라이브러리는 '발견의 시간 + 영감의 공간'을 모토로 각 주제에 맞게 정보를 큐레이션하고 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트래블 라이브러리는 일부러 청담동에 위치해 바쁜 현실을 벗어나 휴식으로써 여행의 이미지를 극대화하는데요. 현대카드는 감성과 창조는 모험정신에서 시작되며, 여행이 바로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모든 형태의 지적 활동이라고 말하며, 트래블 라이브러리는 온전히 자신을 발견하는 장소라고 합니다. 때문에 공간 자체를 자신한테 집중하고, 여행 기분을 만끽하도록 디자인 했습니다.



    FIND - PLAY - PLAN, 'FIND ROOM'

    관련링크 : http://blogview.hyundaicardcapital.com/1906

    현대카드 라이브러리에 안쪽에는 숨은 서가 'FIND ROOM'이 있습니다. 여행지를 발견하고(FIND), 구글어스로 직접경험하고(PLAY), 직접계획을 세워보는(PLAN) 공간입니다. 한쪽 벽을 가득 채운 91개 시티맵은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킵니다.


    [Photo : 현대카드 블로그]


    시티맵 디자인

    관련링크 : http://blogview.hyundaicardcapital.com/1877



    [Photo : 현대카드 블로그]

    대림미술관 스페셜티켓

    대림미술관 스페셜 티켓은 여권 케이스를 연상시킵니다. 스페셜 티켓은 서촌 대림뮤지엄 관람권, D뮤지엄 관람권, 미술관 내 카페 아메리카노 1잔, 뮤지엄샵 10%할인권 4가지 티켓이 패키지로 들어있습니다. 9000원에 판매했었는데요. 해당처마다 티켓을 뽑아서 쓸 수 있습니다.

    [Photo : fineav]

    [Photo : 성게의 청춘갤러리,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