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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orite] 요즘 것들의 채식생활

    2020-12-07

    

    Seoul Player _ PLAY : 요즘 것들의 채식생활


    요즘 것들의 채식생활,

    비건을 지향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interviewee 중구문화재단 '개취공유단' _ 요즘 것들의 채식 생활(혜민, 보혜)

    SNS @yozmsa, youtube.com/c/yozmsa


    식생활의 새로운 선택지로써 비거니즘을 이야기하는 '요즘 것들의 채식 생활'. 비건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10주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육식 위주의 식탁에서 채식도 자연스러운 선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각자의 방식으로 실천하는 비건. 식생활을 넘어 환경과 윤리와 연결된 우리가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식이 됩니다.


    본인 소개와 함께 <요즘 것들의 채식 생활 - 나만의 채식 습관 만들기>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려요.

    <요즘 것들의 채식 생활 - 나만의 채식 습관 만들기>를 운영하는 '혜민', '보혜'입니다. <나만의 채식 습관 만들기>는 채식을 시작하고 싶거나 갓 시작한 초심자들을 위한 커뮤니티예요. 육식 위주의 식문화에서 벗어나서 조금 더 건강한 선택지로 식탁을 채우기 위해서 채식을 결심하신 분들, 채식주의자들과 정보를 교환하며 채식에 대한 의지를 더 다지려는 분들이 모여서 '비건 지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서로 노력하고 응원하는 모임이죠. 모임 진행은 각자 자신만의 채식 습관(기준)을 설정해서 공유한 뒤, 격주에 한 번 온라인으로 만나 서로 정보 교환(간편식, 레시피, 건강 정보 등)도 하고, 모임 후에는 2주간 식단 인증과 미션(비건 관련 콘텐츠 추천하기, 일반 식당에서 채식해보기 등)을 수행하며 각자의 채식 습관을 스스로 다듬어갈 수 있게 진행하고 있어요.

    <요즘 것들의 채식 생활 - 나만의 채식 습관 만들기>을 운영하고 있는 혜민(좌), 보혜(우)


    <요즘 것들의 채식 생활 – 나만의 채식 습관 만들기> 모임을 기획하고 진행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저희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 초~2000년대 초 사이에 출생한 세대)에게 삶의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는 유튜브 채널 '요즘 것들의 사생활'에서 <요즘 것들의 채식 생활>이라는 영상 콘텐츠를 함께 제작하고 있어요. <요즘 것들의 채식 생활>은 식생활의 새로운 선택지로써 채식과 비거니즘에 관한 이야기를 요리, 먹방 등으로 재미있게 보여드리고 있죠.(웃음) 저희가 처음 채식을 시작할 때 정말 중요하게 생각했던 게 '채식을 함께 할 동료'였어요. 아직 채식 관련 정보나 선택지가 많지 않거든요. 채식 옵션 식당이나 식재료 정보, 채식에 대한 고민이나 질문을 함께 나눌 사람들이 정말 필요해요. <요즘 것들의 채식 생활>을 진행하면서 채식 동료를 찾고 서로 지지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에 중구문화재단의 개취공유단(개인의 취향 공유단)* 제안받아서 진행하게 되었어요.

    *개취공유단(개인의 취향 공유단):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깊이 있게 취향을 나누고 탐구하는 온∙오프라인 문화살롱(N개의서울 - 중구)으로, 중구 기반의 예술가 4팀이 호스트가 되어 시민과 교감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살롱과 챌린지까지 다양한 활동을 진행. 비건지향∙여행∙반려식물∙보드문화 총 4개 주제로 운영.

    유튜브 <요즘 것들의 채식 생활> 인트로


    요즘 채식에 관한 관심이 높고, 채식을 실천하는 다양한 유형들이 있는 것 같아요.

    채식을 실천하는 방법에 따라서 유형이 있어요. 플렉시테리언, 페스코테리언, 오보-베지테리언, 락토-베지테리언 등이 일반적인 채식 유형이죠. 그리고 가장 엄격한 채식 유형이 비건이에요. 유형은 나뉘지만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서 실천하는 방식이 다양해요. 한 달에 일주일만 비건식을 실천하는 사람, 집에서는 비건으로 먹고 밖에서는 페스코테리언을 하는 사람 등 굉장히 다양한 실천 방식이 있어요.

    a.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 가끔 육식을 취하며 유연하게 실천
    b. 페스코테리언(Pescotarian): 해산물∙어류 허용
    c. 오보-베지테리언(Ovo-vegetarian): 달걀 허용
    d. 락토-베지테리언(Lacto-vegetarian): 유제품 허용
    e. 비건(Vegan): 육류∙해산물∙달걀∙유제품 등 모든 동물성을 섭취하지 않음


    혜민 님과 보혜 님도 채식을 하고 있죠.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요?

    보혜: 처음에는 채식보다는 채식주의자들에게 관심이 많았어요. 친한 친구가 비건을 시작한 지 3년 정도 됐는데, 그 친구를 보면서 채식주의자들이 외식할 때 선택권이 없다는 것과 편견 어린 말을 정말 많이 듣는다는 것을 알게 됐거든요. '채식주의자에 대한 낮은 사회적 이해도'를 문제로 인지하고 관심을 두기 시작했어요. 그때부터 채식주의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도 진행하면서 채식에 더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됐고, 채식이 건강이나 윤리적으로 옳다고 확신하게 되면서 지금까지 채식을 지속하고 있죠. 채식을 많은 분께 제 방식대로 쉽게 알리고 싶어서 약 3년 전부터 굿즈 제작, 팝업 식당 운영, 비건 소스 판매 등을 진행했고, 올해는 혜민 님과 함께 채식 관련 콘텐츠와 커뮤니티도 이끌고 있어요.

    혜민: 본격적으로 채식을 시작한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어요. 2019년도 겨울부터 신기하게 채식의 필요성을 생각해볼 기회가 많았죠. 환경 관련 행사에 초청받거나 비건 먹방 유튜버를 인터뷰하고, 비건 서적을 추천받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채식에 관심을 가졌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고기 없는 월요일'이라는 캠페인을 알게 되어서 주 1회 비건식을 실천하는 방식으로 채식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올해 1월 1일부터 완전한 비건식을 시작해 지금까지 유지 중이에요.(곧 1년이라니!) 처음에는 신년 다짐 정도로 한 달만 해보고 비건이 나와 맞는지 확인할 생각이었는데, 비건을 실천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즐거웠어요. 비거니즘을 알아갈수록 환경이나 윤리, 그 모든 것과 연결된 나 자신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이라는 것에 확신이 들었죠. 한편으로 우리나라는 비건의 이해도가 사회 전반적으로 낮고, 너무나 많은 식문화에서 육식이 기본인 모습들도 눈에 띄기 시작했어요. 육식 위주의 식탁에서 채식도 자연스러운 선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채식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싶었어요.

    채식(비건)으로만 차린 테이블


    채식으로 경험했던 가장 큰 신체적 변화는 무엇이었나요?

    보혜: 알레르기가 많이 나아졌어요. 원래는 강아지나 고양이와 30분만 같이 있어도 재채기가 멈추질 않았는데, 지금은 알레르기가 거의 사라져서 너무 사랑스러운 반려견과 살고 있어요.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도 거의 사라졌고요. 육식 위주의 식사는 늘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도 잘 안 됐는데, 지금은 편안해요.

    혜민: 먹는 것은 그저 한 끼 때우는 것, 혹은 스트레스받을 때 해소의 수단 정도로만 생각해왔어요. 바쁠 때는 인스턴트로 때운 적도 많았고요. 요리에 취미도 없어서 시간이 있어도 대충 고기를 구워 먹는 경우가 많았죠. 그런데 채식을 하면서부터는 다양한 재료로 직접 요리해서 먹는 일이 많아졌어요. 그러면서 살도 많이 빠졌고, 피부도 밝아졌다는 얘기를 자주 들어요. 위염, 장염도 달고 살았는데 지금은 없어졌어요. 유당불내증*도 있어서 유제품을 먹으면 항상 배가 아팠는데, 많은 음식에 너무 당연하게 섞인 치즈나 유제품을 그냥 섭취해왔던 거죠. 지금은 내가 선택해서 먹지 않으니까 복통도 사라졌어요.

    *과민성 대장 증후군: 정서적 긴장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장의 기능장애를 일으키는 상태

    *유당불내증: 유당분해효소의 활성도가 연력에 따른 정상치보다 감소되어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질환


    <나만의 채식 습관 만들기> 커뮤니티에는 어떤 분들이 참여하고 있나요?

    체형이나 피부 때문에 채식을 시작하시는 분, 윤리적인 이유로 채식에 관심을 갖게 되신 분 등 입문자부터 채식 요리 지도자 자격증을 따려고 공부 중이신 분들까지 정말 다양해요. 대부분은 채식을 시작하신 지 1년 미만인 분들이에요.


    온라인을 통해서 모임을 진행하시는데,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이 있을 것 같아요.

    대면으로 편하게 만날 수 없었던 점이 아쉽긴 해요. 10주 동안 온라인으로만 진행하다가 마지막 모임을 오프라인 포틀럭 파티에서 만났는데, 그날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처음부터 만났으면 정말 좋았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온라인은 상호작용의 느낌이 덜하거든요. 그래도 좋은 점은 더 열심히 기록하게 된다는 것이에요. 다들 시간을 투자해서 <나만의 채식 습관 만들기> 모임에 참여하고 있으니 도움이 될 내용을 기록하고 남겨야 한다고 생각해서 노션*으로 우리만의 '비건 정보 위키'를 만들었어요. 채식 관련 모임의 미션과 정보, 단톡방에서 공유된 소소한 팁들까지 노션에 거의 다 정리해 뒀어요. 오프라인으로 만났더라면 구두로만 나눴을 내용들을 사소한 부분까지 텍스트 형태로 공유한 점이 좋았죠.

    *노션: 메모, 작업, 위키, 데이터베이스 등 모든 작업을 공유하는 생산성 플랫폼

    온라인으로 모임을 진행하는 혜민


    오프라인 포틀럭 파티는 어떻게 진행하게 되었나요?

    온라인 모임을 진행하던 중 다행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내려가서 마지막 모임을 직접 만나는 자리로 준비했어요. 을지로의 '시즌앤워크' 공유 주방에서 각자 비건 음식을 가져와 테이블을 채우고, 10주 동안 채식하면서 느낀 점과 스스로 만든 채식 습관이 어땠는지 소회를 편안하게 공유하는 자리였어요. 메인 요리로 저희가 '마라 크림 떡볶이'와 '부추 와사비 페스토'를 준비했고, 멤버들은 각자 준비할 수 있는 사이드 메뉴와 디저트를 준비했어요. 직접 만든 아보카도 살사 샐러드∙깍두기∙두부 지짐, 이웃 비건 카페에서 구매한 비건 케이크 등을 챙겨와 주시고, 심지어 맥주도 동물성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가져와서 맛있게 나눠 먹으며 즐겁게 대화했죠. 모임이 끝나고도 자리를 바로 뜨지 않고 누군가 따로 챙겨온 비건 양념을 나누거나, 남은 음식들을 다회용 용기에 챙겨가는 모습이 무척 훈훈했어요.(웃음)


    두 사람의 마라 크림 떡볶이와 함께한 포틀럭 파티 식탁 위의 다양한 채식 요리


    <나만의 채식 습관 만들기>에 참여하신 분들의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이었나요?

    포틀럭 파티에서 오간 대화 중 한 남성분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어요. 본인이 채식한다고 하면 주변에서 '남자가 채식을 한다고?'라는 차별적인 시선을 느낀 적이 있어서 당당하게 말하지 못하셨다고 해요. 그런데 저희와 모임을 가지며 채식에 관해 대화하고, 식당에 갔을 땐 비건 옵션을 문의하거나 제안해보는 경험을 거쳐 스스스로의 채식 생활에 이전보다 더 당당해지고 자신감 있게 표현하게 되셨다고 해요. 또 다른 분은 채식하게 되면 완벽해야 될 것 같고, 상황상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면 죄책감이 들어 포기하는 경우가 많으셨대요. 하지만 이 모임에서는 각자 지킬 수 있는 채식 기준을 정하고, 매일 매 끼니를 완벽한 채식으로 하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하거든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라는 분위기 속에서 서로 채식을 지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자극도 되고 응원도 받아서, 포기하지 않고 지속할 힘을 얻었다고 하는 이야기가 마음에 남아요.


    포틀럭 파티 식탁 위의 대화 모습(상), 포틀럭 파티 참석 신청서에 참가자들이 작성한 글(하)


    모임을 진행하면서 재미있던 에피소드도 있었겠죠?

    일반 식당에서 채식 옵션을 요청해 메뉴를 주문하고 인증하는 미션이 있었어요. 그때 한 분이 자주 가는 카페에 두유 옵션이 없어서 직접 챙긴 두유로 음료 제조를 요청한 성공담을 공유하셨는데, 다른 참여자들도 똑같이 시도해 보시더라고요. 단체 채팅방에서 오간 경험담이 다른 참여자에게도 영향을 준 모습이 재미있었어요.(웃음)


    도시락 메뉴로 추천할만한 비건 요리와 레시피를 알려주세요.

    보혜: 간단한 덮밥류, 특히 버섯덮밥을 좋아해요. 버섯 한가득 썰어 간장 1.5 큰술, 설탕 0.5 큰술, 연두 1 작은술, 물 조금 넣고 볶아서 밥 위에 얹어보세요. 자주 먹는 레시피인데 정말 맛있어요.

    혜민: 도시락으론 김밥이 제격이죠.(웃음) 김밥엔 뭐든 넣어도 맛있으니까요. 당근, 우엉, 버섯을 볶아서 잔뜩 넣어도 맛있고요. 저만의 팁을 알려드리자면, 계란 지단 대신 불린 푸주(중국식 포두부)를 한번 데쳐서 넣으면 색감과 식감 모두 좋아요. 고수나 샐러리를 넣어도 맛있죠.

    비건 요리를 하고 있는 보혜(좌), 혜민(우)


    서울에서 즐겨 찾고, 좋아하는 비건 식당을 소개해 주세요.

    보혜: 이대에 '카우떡볶이'라는 채식 옵션 떡볶이집이 있어요. 완전한 비건 식당은 아니고 채식 옵션을 따로 만들어둔 곳인데도 채식 메뉴가 정말 다양해요. 매운 떡볶이부터 로제, 짜장 떡볶이도 있고 감자 마요 밥(비건 마요네즈 사용), 계란을 넣지 않은 야채튀김 등 종류가 정말 많아요. 비건이 아닌 메뉴들도 성분을 바꿔서 비건으로 만들어주시는 곳이에요. 자주 가는 곳이라 추천하고 싶어요.

    혜민: 을지로 '광장'을 추천해요. 전 메뉴가 비건은 아니지만 비건 음식이 항상 준비되어 있어요. 1인 손님을 우대하는 식당이라 혼자 가도 즐겁게 식사할 수 있고요. 사장님께서 새로운 비건 메뉴를 늘 연구하셔서 한 달에 한 번 비건 파티를 여는데, 모든 메뉴를 비건으로 즐기는 날이에요. 장어 없는 장어덮밥, 비건 버터로 만든 양배추 스테이크, 비건 파스타 등을 맛볼 수 있어요.


    카우떡볶이

    A.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88-21
    T. 02-313-9999
    O. 화~일 10:30-23:00
    광장

    A. 중구 수표로 63-1, 2층
    S. @gwangzang
    O. 월~토 12:00-21:00


    채식에 관심은 있지만 실천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어떤 시도를 추천하고 싶나요?

    보혜: 비건 지향은 확실히 쉽지 않아요.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비건의 선택지는 너무나 적고, 정보도 많이 없고, 사회적인 인식도 아직 낮아요. 내가 여태 알던 맛들은 대부분 육식 기반이니 채식 초반에는 아무래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고요. '육식을 완벽하게 안 먹겠어!'보다는 '줄여본다'라는 마음으로 시도하면 훨씬 수월할 거예요. 하루 한 끼, 혹은 한 달에 일주일 정도 고기는 먹지 않는 방식으로요. 비건 지향적인 생활이 삶을 훨씬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당연하게 주어졌던 선택지가 아닌, 스스로 선택하는 경험은 해방감과 자립심도 안겨주더라고요. 저는 비건 지향을 시작한 뒤로 달라진 제 삶의 모습을 더 좋아하게 됐어요. 그래서 추천해요!

    혜민: '1명의 완벽한 비건보다 10명의 불완전한 비건이 낫다'라는 말이 있어요. 처음부터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 대신 생활 반경 내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찾다 보면 점차 채식에 대한 지식이 쌓이면서 더 많은 순간에 자연스러운 채식을 누리게 될 거예요. 또 하나는 나의 SNS에 '비건 생활 전시하기'를 추천해요. 비건인들이 지양하는 행동 중 하나가 SNS에 '육식 전시하기'예요. 매일 비건식을 하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다수의 소비에 영향을 주는 SNS에 동물성 음식을 전시하지 말자는 의미예요. 비슷한 맥락에서 가끔이라도 내가 먹는 비건 식탁을 찍어서 SNS에 올려보세요. 그것만으로도 주변에서 궁금해하는 사람이 생기고, 또 한 명의 불완전한 비건을 탄생시키는 데 일조하게 될지 모를 일이니까요.


    <요즘 것들의 채식 생활 – 나만의 채식 습관 만들기> 모임은 중구문화재단이 중구 기반의 예술가를 위한 '개취공유단'의 프로젝트로 선정되어 10주간 진행되었죠. 모임을 마무리한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귀띔해 주세요.

    언젠가 해보고 싶었던 채식 모임을 중구문화재단을 통해 생각보다 일찍 경험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요즘 것들의 사생활> 유튜브 채널에서 <요즘 것들의 채식 생활> 콘텐츠로써 비건 입문자를 위한 채식 이야기를 지속할 생각이고요. 이번 모임의 경험을 토대로, 더 나은 형식과 플랫폼을 고민해서 모두가 편안하고 자유롭게 연결되는 2기 모임도 이어나가고 싶어요.

    <요즘 것들의 채식 생활 – 나만의 채식 습관 만들기> 모임 멤버들


    Local to Seoul

    서울문화재단의 Local to Seoul 프로젝트는 서울 각각의 지역에 존재하는 문화와 정체성을 발굴하고, 새롭게 발견한 '로컬'을 바탕으로 '서울'의 정체성을 확장하려는 시도입니다. 동네 곳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서울 X 문화]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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