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문학주간, 2017
<문학주간>은 한국 문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일깨우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된 국민 참여형 한국 문학 축제다. 일상 속에서 문학 도서를 가까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넉넉한 사이즈와 모던한 컬러를 사용했으며,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을 새긴 사각 천 조각과 주제 문구를 새긴 컬러 띠를 함께 제작했다.
Size: 35*35 cm
Color: Black, White, Blue
Project: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2017
2017년에 6회를 맞이한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은 예술교육의 질적 향상, 깊이의 확장, 관계의 지속성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특히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창의성에 주목했다. 문화예술과 창의성이라는 키워드로 펼쳐진 콘퍼런스와 심포지엄, 워크숍에서 활발한 율동감이 느껴졌으며, 그 안에서 이뤄지는 예술교육가들의 만남과 자유로운 네트워킹에 주목해 디자인했다. 핑크, 그린, 퍼플을 기본으로 동일 색상 내에서 톤의 차이를 두고 두 원단을 배색해 경쾌하고 조화로운 교류를 표현했다.
Size: 32*28 cm
Color: Pink, Green, Purple
Project: 아시아도시문화포럼(ACCF), 2018
<아시아도시문화포럼(ACCF)>은 문화도시의 지속가능한 장소를 만들기 위한 과제를 갖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도시문화정책 전문가들과 탐방과 토론을 진행한 정책 세미나다. 해외 도시계획가, 문화정책가들과 만나는 국제 행사인 만큼, 기념 에코백에 한국 전통의 코드가 묻어나도록 디자인했다. 예부터 문서나 물건을 덮고 깔고 가리고 싸는데 사용했던 한국의 보자기는 실용적이면서도 한국인의 생활과 정서가 담긴 품격 높은 포장재였다. 또한, 손수 매듭을 짓는 행위가 더해진 정성과 인정이 풍기는 한국 국적의 포장 문화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를 이용해 물건을 담을 수 있도록 원단을 접어 구조를 만들고, 보자기의 양쪽 귀퉁이를 매듭지으면 가방의 어깨근이 되도록 디자인했다.
Size: 36*90 cm
Color: Skyb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