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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rtfolio]2016 문화다양성 주간 -'차이를 즐기자' 2편

    INDEX
    Project 2016년 문화다양성 주간 <차이를 즐기자>
    Year 2016.04~05
    Place 마로니에 공원 일대
    Client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Agency (주)프럼에이 fromA

    

    2016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장 지도 

    ①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 ②문화다양성 체험광장, ③문화다양성마켓, ④아르코미술관 스페이스필룩스 
    ⑤예술가의 집 다목적홀, ⑥야외무대, ⑦이음센터 전시실 / 이음터 스튜디오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 프로그램 -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일대




    5월 21일 토요일

    <남현우와 함께하는 게릴라 댄스 Step by Step>

    야외무대에서 누구나 함께 어울려 배워보는 커뮤니티 댄스에요. 다양한 문화 속 사람들이 만나 춤의 기본이 되는 (Step by Step) 간단한 스텝을 배우고 음악에 몸을 맡겨 하나 되는 잔치입니다. 쉬운 동작과 간단한 스텝으로 남녀노소 다 같이 음악에 맞춰 즐거움과 차이를 즐겼습니다.

    <곽뉴선생님의 스토리 클래스>

    '곽뉴선생님의 스토리 클래스'는 다양한 모자를 통해 여러 나라의 문화와 개인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클래스입니다. 어린이 콘텐츠를 만드는 청년 기업 '뉴밍(NewMing)'에서 만든 '어린이 스토리 텔링 & 창의 체험 미술놀이"인데요. 전 세계 각 나라의 모자를 통해 그 나라의 문화를 살펴보고, 다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다 같이 커다란 모자그림을 색칠하고 꾸미는 체험미술놀이를 하면서,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서로 달라도 어우러져 하나 될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5월 22일 일요일

    <창작자들을 위한 스테이지 '누군가의 첫 번째 무대'>

    '누군가의 첫 번째 무대'는 문화예술위원회에서 공개 모집한 싱어송라이터들의 창작곡 공연 무대입니다. 문화다양성 주간 동안 싱어송라이터들의 긴장되고 떨리지만 풋풋하고 설레는 첫 무대를 감상할 수 있었어요. 이번 무대에 섰던 창작자들이 몇 년 후 더 큰 무대에서 공연하고 있겠죠? 그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한국에 사는 이주여성과 한국 엄마들이 모여 꾸린 다문화협동조합'모두'에서 우리네 엄마를 소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문화 가정 어머님들이 출신 나라의 전통 복장을 입고 세계그림 동화(몽골, 일본, 인도)를 구연하고, 만들어보는 체험입니다. 다문화협동조합은 이주여성들의 인권증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주 여성 당사자들이 직접 운영하는 자발적 희망 공동체로, 다양한 나라의 여성들에게 문화 관련 각종 축제, 행사를 진행하며 가치 있는 일자리를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  


    <베리어프리 토크 콘서트, 경계를 넘어 & 한 가지 약속 캠페인>

    베리어프리 토크 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 없이 누구나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토크 콘서트입니다. 베어프리는 Barrier-Free로 장벽이 없다는 뜻인데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과 이야기를 만들고 관객이 함께 보고 듣고 즐기는 공연입니다. 우리 주변의 다양한 문화에 관해 이야기하고, 서로 응원과 위로를 보내는 자리였는데요. 베리어프리 토크 콘서트는 문화 다양성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공감한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문화다양성 필름 앤 펀>

    문화다양성 필름 앤 펀은 e-영화만들기 체험입니다.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영화 만들기 체험으로, 영화전공 강사의 지도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문화다양성 이야기로 영화 한 편을 제작합니다. 하루에 영화이론, 대본, 촬영, 편집까지 완성하여 어린이들에게 문화다양성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었어요. 학생들이 만든 작품은 참석자 전원과 가족들이 초대하여 시사회를 개최했고 완성된 작품은 유튜브에 게시했습니다.




    5월 21일(토) ~ 5월 22일(일)

    <알록달록 마켓 × 개울장, 맛의 방주와 세계 여행자 마켓>

    정릉 시장에서 운영하는 개울장과 협력하여 40여 명의 셀러가 참여한 마켓입니다.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살려 '맛의 방주'와 '세계 여행자 마켓'을 주제로 아이템을 선별했습니다. '맛의 방주'는 토종 종자를 보급하고 확대하여 맛의 뿌리를 찾아가는 분들을 초대하고, '세계 여행자 마켓'에서는 다국적 사람들이 자국 물건과 문화를 소개·판매하며, 내국인 중 세계를 여행하면서 수집한 각국의 물건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야기는 사람들을 움직인다>

    한국 이야기치료학회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입니다. 참여자들 삶 속 다양한 이야기를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크 프로그램과, 다른사람과 삶을 나누고 공감하며, 이 과정을 이야기가 담긴 사진책으로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을 구성했는데요. 참여자가 스스로 삶을 이야기하는 작가가 되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가 독특한 가치로 존중받고, 우리가 삶의 이야기속 진정한 주인공이 되는 희망을 주었습니다.




    5월 23일 (월) ~ 5월 25일 (수)



    <그림자극, 늑대가 뭐>

    "그림자극, 늑대가 뭐"는 그림자극으로 아기돼지 삼형제 동화를 아기돼지를 괴롭히는 늑대 입장에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주인공 늑대가 아기돼지를 괴롭히는 동기와 아기돼지들의 집을 왜 부수려고 하는지 생각해보는 이야기인데요. 정형화된 이야기를 다른 각도에서 보며 우리가 갖고 있는 문화적 '편견'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고, 다름과 틀림의 차이를 알아가는 시간입니다.



    <노년예술수업,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

    최근 노년이 참여하는 문화예술교육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늘어가는 노년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노년을 어떻게 맞이하고, 바라보고, 함께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는 포럼입니다.



    <디아스포라 영화제 in 서울>

    제1회, 제3회 디아스포라 영화제를 통해 알려진 작품을 이번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다시 감상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산타', '굿바이' 등 국내외 30여 편의 작품 상영과 '가나'와 '아르떼 뭉크'의 공연을 준비했으며, 사이 토크로 이주민이 예술가로 살아가는 것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주간 상시 프로그램



    <521 한 가지 약속캠페인& 포토월>

    2016 문화다양성 주간 홍보캠페인<한 가지 약속> 오프라인 행사로, 대학로 521부스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부스 내 비치된 알록달록한 컬러칩을 골라 자신만의 문화다양성 실천 '한 가지 약속'을 적고, 포토월(약속언덕)에 달아주어 함께 완성하는 커뮤니트 아트입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포토월을 아름답게 완성해주셨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편리하고 쉬운 유니버설 디자인 전> 한국 장애인 인권 포럼

    유니버설 디자인은 누구나 편리하고 누구에게나 쉽고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디자인입니다. 한국 장애인 인권 포럼에서는 2006년부터 유니버설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는데요.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aign For All)'이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제품, 환경 및 실내, 시각 세 개 부문에서 600여 점 작품을 접수받고, 1,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차이로 응답하는 문화 다양성 UCC 영상 전>

    국제문화협력지원센터에서 실시한 초중고등생 대상 제3회 문화다양성 UCC 공모전 당선작품을 상영했습니다. 글로벌 다문화 시대를 맞아 청소년의 시각에서 사회문화영역, 문화다양성의 가치 등 문화 다양성 주제를 담고 있는 UCC 영상입니다.


    <울리볼리 세계 그림동화 여행>

    울리볼리 그림동화는 다음세대재단과 협력사업으로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대상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입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문화다양성에 대한 감수성을 가질 수 있도록 지금껏 접하기 어려웠던 세계 그림동화 6편을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상영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전국 17개 지역에서 2016 문화다양성 주간동안 지역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낯선 문화에 대한 경험은 삶의 즐거움이 되고, 다름과 차이의 문화적 경험은 창조력으로 재탄생합니다. 획일화되고 대중적인 문화 경험 중심에서 이번 문화다양성 주간은 가까이하지 못했던 다른 이들의 문화적 힘과 가치를 느끼고,조금 더 이해할 수 있도록 한 발짝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