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16년 11월 28일(월)~29일(화) 이틀간, 예술가와 예술현장 종사자들이 마음껏 예술활동을 펼치도록 돕는 <2016 예술경영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예술현장의 다양한 운영사례를 함께 나누고, 예술과 기업 상호 간의 발전을 도모하며, 예비인력을 위한 예술경영 취업 특강 및 컨설팅 자리를 마련하여 예술경영에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유익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
21세기 예술경영이란?
우리는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증가와 더불어 기업문화와 사회공헌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면서, 문화예술의 위상이 높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제 예술가와 예술기관은 창작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을 어떻게 대중과 연계하고, 그 과정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수인데요. 현재, 문화예술 현장은 경영이론이 바탕인 마케팅, 과학기술, 판매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들과 협조하며 분업화, 신규시장 공략 등 민간 경영기업을 도입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2016 예술경영 컨퍼런스
"문화예술 예술경영 현황 공유, 예비인력 취업 교류의 장"
일시ㅣ 2016년 11월28일(월)~29일(화), 이틀간 장소ㅣ 서울시 한남동 블루스퀘어 3층 |
2016 예술경영 컨퍼런스, 예술경영의 모든 것을 담다
<2016 예술경영 컨퍼런스>는 예술경영 사례 공유는 물론, 예술과 기업이 상생하는 사회공헌, 문화마케팅 협력사업 공모전과 기업과 문화예술 매개기관 담당자 1:1 제안 상담, 예비인력을 위한 예술경영 현장 정보제공, 취업컨설팅 프로그램 등 기존 문화예술 종사자와 예술 분야 취업준비생, 기업단체까지 참여범위를 확대하여 예술경영을 총망라한 정보제공 방향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컨퍼런스 프로그램 소개
<2016 예술경영 컨퍼런스>는 11월 28일(월)과 29일(화) 이틀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3층에서 개최됩니다.
28일(월)은 예술경영 졸업생과 예비취업생을 위한 "예술경영 직업세계 특강", 10여 개 전문예술법인·단체의 "예술경영 우수사례 소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29일(화)은 8개 예술단체가 네이버, 현대제철, 종근당, 기아자동차 등 기업에 사회공헌, 문화예술 협력사업을 제안하는 "기업협력사업 공모전 발표"와 1:1상담시간이 마련되어있고, 25개의 예술현장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예술경영 취업 상담부스를 준비하였습니다. 특히, 예술경영 취업특강은 극장, 공연, 미술 등 기획분야의 유명한 예술경영 전문가들을 직접 모셔 특별한 시간을 만들 예정입니다.

예술경영 직업 세계 특강
"현장 전문가의 경험과 노하우를 듣다."
<2016 예술경영 컨퍼런스> 첫날 진행하는 "예술경영 직업 세계 특강"은 예술경영 관련 졸업예정자 및 취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EMK 인터내셔널 김지원 대표, 국립중앙극장 안호상 극장장, 전(前) 세종문화회관 시각예술전문위원 김노암 큐레이터 연사 세분이 강사로 나서며, 공연기획·제작, 극장경영·지원, 시각예술기획·제작 분야 최고의 문화예술 현장 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합니다.

[Photo : 예술경영지원센터]
해외로 뻗어가는 한국뮤지컬
(EMK 인터내셔널 대표_김지원)
EMK인터내셔널은 뮤지컬 산업 다양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뮤지컬이 다수를 이뤘던 국내 뮤지컬 시장에 '모차르트!', '엘리자벳', '레베카', '황태자루돌프', '마리 앙투아네트' 등 정통 유럽 뮤지컬 선보이는 공연제작 전문회사입니다.
EMK인터내셔널은 라이선스 뮤지컬을 대본과 음악을 제외한 연출, 무대, 의상, 조명 등 모든 부분을 한국관객의 정서에 맞게 재창조했던 제작 노하우로 프로젝트 '마타하리' 뮤지컬을 제작했는데요. 한국뮤지컬을 중국, 유럽, 영국, 미국으로 수출을 준비하며, 글로벌 공연 비즈니스 분야 트렌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EMK는 지난 10월 상하이에서 창작 뮤지컬의 해외진출과 유통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2016 K-뮤지컬 로드쇼>에 참여해 실연 영상 뿐만 아니라 제작과정을 담은 메이킹 영상, 짤막한 공연 등 깔끔한 PT로 중국 제작자들의 관심을 받았었는데요. 이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EMK의 해외진출을 위한 세밀한 준비, 프로듀서, 공동제작, 로열티시스템 등 공연기획 제작, 홍보마케팅, 국제교류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시즌제' 마케팅, 성공적 예술경영
(국립중앙극장장_안호상)
올해로 5년째 국립중앙극장을 경영하는 안호상 극장장은 국내 예술경영 1세대로 예술의전당, 서울문화재단을 거쳐 2012년 국립극장장으로 취임하였습니다. 그는 '시즌제' 도입으로 국립극장의 비약적인 발전을 끌어냈는데요. '시즌제'는 1년 전체 공연 라인업을 미리 발표하고 티켓을 판매하는 마케팅 방법으로, 안호상 극장장의 취임과 함께 국립극장의 활성화를 위해 내건 계획이었습니다.
안전한 길로 갈 수도 있었지만 이전 마케팅·홍보 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런칭한 '시즌제' 마케팅은 올해 4번째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5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즌제'는 국립중앙극장을 전속단체를 보유한 제작극장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동시대성을 갖춘 우수한 작품들을 대거 제작할 수 있어, 공연 장르 발전과 다양한 연령대 관객층을 유입효과를 가져왔습니다. 덕분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우리 전통 예술의 우수성을 전하파는 선순환을 가져왔습니다. 이번 강연은 '시즌제'의 비전과 성과는 물론 국립중앙극장운영 노하우를 직접 들을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예술시장도 경제시장이다
(큐레이터_김노암)
김노암 큐레이터는 회화와 미학을 전공하고 다수의 미술 전시를 기획한 예술가이자 미술기획자입니다. 그는 다양한 예술프로그램을 기획하며, 비영리 전시기관<아트스페이스 휴> 운영자, <문화역서울 284> 예술감독, <세종문화회관> 시각예술전문위원을 맡으며 다양한 예술경영 현장에 있었는데요.
김노암 큐레이터는 시대가 변하면서 물질적 소비 패러다임이 강해지고, 경제와 미술이 융합되면서 문화와 담론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며, 미술시장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선 창작자와 매개자 관객을 공급과 유통, 소비라는 시장가치로 다뤄야 한다고 말합니다. 즉, 정부나 비영리 기관 등 공공영역을 넘어 기업, 정부, 가계가 지속해서 미술작품을 소비하게 하여하 한다는 것입니다.
세종문화회관 시각예술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공연 위주인 세종문화회관에 미술관 기능을 확대하고, 미술관 등록을 통해 경력 인정기관으로 미술관을 운영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젊은 기획자들과 인턴들에게 큐레이터 자격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열린 미술관'을 추구했던 그의 예술경영과 예술기획에 대한 가치관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