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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한화생명 DREAM HAUS_Branding & Design

    INDEX
    Project 2021 DREAM HAUS
    Year 2021. 06 ~ 10
    Place 드림하우스
    Client 한화생명
    Agency fromA
    Category 공유공간 콘텐츠, 멤버십 프로그램(온/오프라인)

    CREDIT

    Coordination - tellikang Contents Directing - Soojin Park Project Management - U Jin Kim, Jae Yeon Lee Social Contents - Seul Ah Lee Visual Identity Design - emizist Filming - N designers


    

    Series Article_ part 1. Branding & Design

    꿈의 연대를 위한 프로젝트 하우스

    DREAM HAUS


    [photo: cho-partners]


    2019년 10월, 한화생명의 코리빙 공간 드림하우스(DREAM HAUS) 연남이 문을 열었다. 다양한 꿈을 가진 청년들이 함께 모여 생산적인 프로젝트를 구현할 수 있는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화생명이 앞장서 문을 연 공간이다. 드림하우스는 에너지, 트렌드, 영감으로 가득한 핫플레이스 마포구 연남동에 자리 잡고 있으며, 입주자인 하우어(HAUER) 22인이 삶과 꿈을 나눌 수 있도록 설계된 주거∙작업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존중하는 동시에, 함께 어우러져 살며 서로를 든든한 꿈의 기어로 삼아 나아갈 수 있도록 섬세하게 만들어진 코리빙 하우스다.


    드림하우스는 자신만의 명확한 철학으로 브랜드를 만들어가길 원하는 다재다능한 청년들이 미래를 향한 도약을 차근차근 준비하며 기꺼이 꿈과 상상을 나눌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이자, 지속가능한 브랜드 하우스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드림하우스에 거주한 1기 하우어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집중했다면, 2021년까지 활동하는 2기는 더욱 다양한 모습의 미래와 자신의 꿈을 연결하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으로 나아간다.




    하우어들이 꿈꾸는 브랜드는 드림하우스의 중심 가치인 DREAM-PLAN-DO-SHARE을 따라 고유한 길을 개척해 나간다. 자유롭게 꿈꾸며 연대하고, 계획하며, 실행하고, 나눈다. 드림하우스는 하우어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이 가장 원하고 필요로 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응답한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리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은 하우어들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자신만의 브랜드 디자인을 그리고, 끊임없는 인풋으로 다져진 계획을 하나하나 의미 있는 아웃풋으로 바꿀 수 있게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그래서 드림하우스에서 성장한 브랜드는 단순한 개인의 창업과 성취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언제나 그 이상을 내다보기 때문이다.



    나만의 브랜드에서 모두의 브랜드로,

    꿈과 고민을 나누고 성장하는 프로그램




    드림하우스 2기가 문을 열면서 가장 핵심적으로 개편된 것은 하우어들에게 제공되는 교육 프로그램이었다. 1기에서는 브랜드 기초를 쌓기 위한 강연식 교육이 주로 이루어졌다면, 2기에서는 하우어들 각자의 개성과 조금 더 가까이 교감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빠르게 읽어내는 브랜드 빌드업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췄다. 그렇게 키워드 토크 D:PAGE와 멘토링&네트워크 프로그램 D:STATES가 탄생했는데, 각 프로그램의 특징과 개성을 담아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디자인했다. 





    D:PAGE는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영감과 경험을 디지털 콘텐츠로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작은 점(dot) 모양의 정방형 조각을 활용해 각기 다른 토크와 콘텐츠가 담긴 한 장(page)의 의미와 함께 픽셀(pixel) 특유의 디지털적인 느낌을 살렸다. 픽셀이 쌓일수록 더 넓은 페이지가 단계적으로 펼쳐지며, 이렇게 확장되는 이야기들은 드림하우스에서 살아가는 하우어를 포함한 주변인들에게도 자연스럽게 미치는 영향을 암시한다. 낱장의 이야기들이 모여 한 권의 책을 이루듯, D:PAGE 또한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영감의 모음집이다. 


    D:PAGE는 3회차의 키워드 토크와 오픈 토크로 진행되었다. 먼저 키워드 토크는 3가지 키워드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의 페이지를 써나가고 있는 브랜드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았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OTH,(오티에이치콤마)의 문예진 대표와 지구 힙스터를 위한 미디어 세컨드히어로(Second Hero)의 이현구 대표, 유튜브 채널 원의 독백을 운영하는 임승원 크리에이터까지 서로 다른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의 핵심 키워드를 듣고자 했다. 이들의 이야기는 정형화된 형식이 아닌, 감각적이고 비트감 있는 영상 디자인으로 내용뿐만 아니라 비주얼적으로도 MZ세대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오픈 토크는 드림하우스의 하우어들이 키워드 토크(영상)를 본 후, 키워드와 관련한 추가 질문을 던지며 직접 연사자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한 열린 소통의 자리였다. 코로나19 정부 방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되어 아쉬움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각 연사와 함께 나만의 브랜드가 아닌 모두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지 더 친밀하게 이야기를 나눈 시간이었다. 





    D:STATES는 3주 동안 분야별 멘토와 만나 단계별로 자신의 브랜드와 프로젝트를 고민하고,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의미 있는 질문을 나누는 멘토링&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프럼에이는 D:PAGE와 마찬가지로 콘텐츠를 픽셀 형태로 개념화한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디자인했다. 각각의 콘텐츠가 쌓여 완성한 계단 모양의 심벌은 하우어들이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한 걸음씩 밟고 나아갈 'step by step'을 상징한다. 계단을 이루는 네 가지 색 중 옐로는 하우어 그룹을, 레드는  media∙journalism 멘토를, 블루는 tech∙green 멘토를, 퍼플은 maker∙seller 멘토를 의미한다.

     

    D:STATES는 보다 효과적인 멘토링을 위해 하우어를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를 선별했다. 이러한 사전 리서치와 기밀한 섭외 과정을 통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새로운 형상의 문화를 디자인하는 다학제적 스튜디오 티슈 오피스(TISSUE OFFICE), 망원동 블렌딩 티 카페 베러댄알콜(Better Than Alcohol), 일과 관련된 인터뷰를 담은 매거진 브랜드 페이보릿 매거진(Favorite Magazine)을 최종 멘토로 모시게 됐다. 이들은 하우어의 현재 고민 지점을 함께 생각해보는 주제를 선정해 이야기를 나누고 시야를 넓히는 질문을 던졌을 뿐 아니라, 비슷한 길을 걸어가는 브랜드 운영자이자 미래의 동료로서 허심탄회한 이야기도 주고받았다. 진행한 멘토링 내용은 심플 리뷰 카드뉴스로 제작되어 SNS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배포되었다.

     


    드림하우스의 가치와 상징을 담은

    오프라인, SNS 소셜채널 콘텐츠 디자인


    프럼에이는 프로그램의 비주얼 디자인을 비롯한 기획∙진행뿐 아니라 드림하우스의 가치와 상징을 담은 공식 포스터, 드림하우스 커뮤니티 보드와 인포메이션 사이니지 디자인도 함께 맡아 진행했다.








    드림하우스의 콘텐츠는 하우스 라이프, 하우어 프로젝트, 브랜드 노트의 3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SNS 소셜채널에 업로드되었다. 드림하우스의 다채로움과 그 안의 조화로움을 담아낸 3가지 유형의 디자인이 함께했다. 하우스 라이프에서는 드림하우스의 생활과 내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워크숍과 프로그램 등 소식을 전했다. 특히 D:PAGE, D:STATES와 관련해 확정된 소식과 변경되는 내용들을 하우스 라이프 섹션을 통해 신속하게 전달했다. 하우어 프로젝트는 하우어 개인에 초점을 맞추어 그의 이야기와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섹션이다. 드림하우스에는 과연 어떤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많은 이들에게 개성있는 하우어들의 활약을 소개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브랜드 노트는 다양한 지속가능 브랜드를 소개하는 시리즈로, 드림하우스의 가치를 공유하면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다채로운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했다. 






    이처럼 드림하우스는 단순히 청년들에게 저렴한 임대료를 받고 거주 공간과 작업실을 제공하는 사회 공헌 사업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플랫폼을 만들어가는 다방면의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드림하우스에서 선보인 D:PAGE와 D:STATES 는 시중의 책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조언이나 어디를 가도 똑같이 진행되는 브랜드 강연과는 전혀 다른 지점에서 신선한 영감을 불어넣는다. 일방적인 리드가 아닌 하우어들이 진짜로 필요로 하는 것과 궁금한 점을 사전에 꼼꼼히 청취하고,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하우어들의 고충을 차근차근히 짚어가며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브랜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청년 창작자들의 안정적인 디딤돌이 되어주는 코리빙 공간과 끊임없이 새로운 감각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은 다양한 꿈을 지속가능한 미래로 이어가는 드림하우스의 다음 행보를 더욱더 기대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