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1일, 대한민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포상을 통해 예술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 2022 문화예술발전유공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국립민속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 본 시상식에서는 문화훈장 16명, 대한민국문화예술상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8명,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 5명 등 총 34명의 문화예술인이 수상하였다.
수상자 맞춤 일대일 케어
대부분의 고령 수상자들을 위해 수상자 선정 및 참석 안내는 일대일 유선 연락으로 진행하고 식순과 주차장 위치를 담은 오프라인 초대장을 발송하였다. 정문부터 시상식이 진행되는 강당까지 이동 거리가 긴 장소의 특성상, 위성지도 상에 동선을 표시하여 함께 발송하였다.
행사 당일에는 다소 긴 동선에도 쉽게 시상식장을 찾을 수 있도록 국립민속박물관 정문 밖에서부터 곳곳에 안내 사이니지를 설치하였다.
곳곳에 배려를 담은 공간 구성
시상자와 수상자의 무대 등하단 순서 및 동선을 고려해 좌석을 배치하였으며, 먼 거리에서 온 수상자들의 귀가까지 고려해 훈장과 상패, 꽃다발을 담아 갈 수 있는 쇼핑백을 제공하였다.
또한 휠체어를 이용하는 수상자를 위해 국립민속박물관과 협의하여 주차 공간을 마련하는 등 최소한의 동선을 구성하였다. 무대 등단을 위해 슬로프를 놓았고, 이는 공간이 협소하여 무대와 객석 사이에 가로형으로 길게 제작하였다.
시상식 종료 후에는 온 가족과 함께 수상의 감격을 느끼고 기쁨의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외부 포토존 공간을 마련하였다.
경험치가 만든 매끄러운 진행
2020, 2021 문화예술발전유공자 시상식 진행 경험이 있는 황수경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시상식과 수상자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공감하고 매끄러운 진행이 이루어졌다.
또한, 매년 문화예술발전유공자 시상식을 경험해온 의전팀은 훈장 수훈 방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안정적인 훈장 수훈을 진행하였다.


예술인이 빛나는 시간
시상식은 전남 무형문화재 29-5 수궁가 이수자 김준수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어, 프로젝트S무용단 예술감독 정석순의 축하공연과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의 축사를 끝으로 종료되었다.

특히, 문화훈장 금관 수상자([문학] 故 김지하, 김우창)들의 스토리를 담은 영상을 제작 및 상영하여 상의 가치와 의미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