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서울리빙디자인페어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의 빛과 음악의 순간,
MoodUP Time
올해로 28회를 맞은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지난 2월 코엑스 전관에서 5일간 개최되었다. 400여개의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약 15만명의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그 중 LG전자의 ‘LG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이하 무드업)’은 올해의 리빙 트렌드를 보여주는 A관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이번 LG전자의 전시는 단순히 무드업 제품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트와 사이언스의 경계를 탐구하며 실험적 공간 디자인을 추구하는 쇼메이커스 스튜디오와 함께 키네틱 라이팅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프럼에이는 LG전자와 쇼메이커스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전체 전시의 운영 방향을 마련하였다.
냉장고로 '무드업'시킨 특별한 전시 공간과 체험 구성
216제곱미터(㎡)의 전시장은 무드업 제품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리빙 공간과(Party/Rest), 퍼포먼스 전시가 진행되는 ‘MoodUp Time Zone’ 총 3파트로 나누어져 구성되었다. 리빙 공간에서는 ‘LG ThinQ’ 앱을 사용하여 직접 무드업 제품의 색상을 바꿔보고, 냉장고의 색상에 따라 달라지는 생활 공간의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운영되었다.
퍼포먼스 전시의 주제는 ‘MoodUP Time’으로, 사용자가 색상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의 특성을 살려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전시를 탄생시켰다.
'MoodUP Time'은 압도적인 스케일에 독특한 포지션으로 공간을 메운 18개의 무드업 냉장고가 주는 강렬한 ‘인상’을, 그 위를 유영하듯 움직이는 오브제들이 내는 타음과 편곡된 음악은 전시장을 나와서도 관람객에게 여운을 간직한 ‘잔상’을 남기는 전시로 연출되었다.
냉장고 도어 패널을 이용한 LED 라이팅과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키네틱 오브제는 관람객들에게 가전의 기능을 넘어 새로운 감상과 경험을 선물했다. MoodUP Time 전시의 자세한 내용은 쇼메이커스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자의 전시 경험을 나누는 이벤트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리빙 공간에서 무드업 제품을 체험하고, MoodUP Time 퍼포먼스를 관람한 후에는 오늘 나의 MoodUP Time을 공유하는 관람객 대상 SNS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시 관람 전후를 나눈 동선 구성을 바탕으로 전시를 보고 난 후 바뀐 감상에 대해 자연스럽게 SNS에 업로드 할 수 있도록 이벤트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했다. 본 이벤트에는 2,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여 LG전자 전시에 대한 감상을 나누었다. 증정품으로 'MoodUP Time' 디자인을 입힌 LG생활건강 제품 글라소 비타민워터 제품을 제공하여, 음료수를 들고 리빙디자인페어를 관람하는 사람들을 통해 LG전자 전시장을 노출하는 효과를 얻었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현장 운영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 리빙디자인페어인만큼 관람 방식과 동선 안내에 주의를 기울였다. 각 3개의 공간마다 4인, 총 12인의 운영 요원과 도슨트를 배치해 전시와 제품 설명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이 많은 주말 기간 동안에는 안전과 전시장 내부 동선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관람객 대기줄을 운영하였다. 러닝타임이 길지 않은 MoodUP Time의 특성을 이용해 예상 대기시간을 고지하여 관람객의 불편을 줄였다. 또한 기다리는 동안 전시장 리빙 공간을 둘러보며 무드업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동선을 계획하여 무드업 제품과 MoodUP Time 퍼포먼스 쇼를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기존의 딱딱하고 차가운 분위기의 대형 가전의 이미지를 벗어나 따뜻하고 감성적인 무드를 연출한 MoodUP Time 전시는 2023리빙 디자인 어워드에서 ‘눈에 띄는 공간상’을 수상하며 빛과 음악으로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는 특별한 전시로 소개되었다. 약 6만 7천여 명의 관람객에게 제품과 예술이 결합하여 조성한 공간 경험을 통해 새로운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