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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TH WONDERS]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와 새만금 생태교류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에 다다른 지금, <Tourism & Heritage: Key-Strategy Book>은 'WONDERS'를 가진 자연과 생태문화유산의 잠재력과 'PEOPLE'의 삶과 직결된 생태자원을 지키는 관광 방식으로 미래지향적 여행법을 제시합니다. 



     Key-point 

    1. 2023년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등 지구촌 환경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다.

    2. 잼버리는 전 세계 5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형 행사로 자원 사용량과 쓰레기 배출량이 상당할 수밖에 없는 만큼 기획 단계에서부터 환경 보호를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

    3. 본 프로그램과 진행 운영의 전 과정에서 환경 오염 문제를 최소화하고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방향으로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WITH WONDERS]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와 새만금 생태교류


    세계스카우트연맹에서 주최하는 가장 큰 국제 야영 대회인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2023년 8월 새만금에서 열린다. 1991년 강원도 고성군에서 열린 이후 32년 만의 두 번째 개최다.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전 세계 5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형 행사인 만큼 경제적 파급효과와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 효과가 높다. 환경 관련 이슈의 중심지인 새만금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이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등 지구촌이 직면하고 있는 환경 문제를 전 세계 청소년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수많은 참여자가 숙식과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압도적으로 에너지 자원 사용량이 높은 행사다. 행사 진행을 위해서 여의도 3배에 이르는 면적과 기반 인프라 시설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와 쓰레기 배출량도 상당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환경 오염 문제를 행사 기획 단계에서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참여 학생들이 환경 관련 이슈를 고민하고 실천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더욱더 중요하다.



    [Photo: 한국스카우트연맹]


    새만금에서 열리는 잼버리의 메인 테마는 친환경과 제로 웨이스트다. 시설, 물자 및 음식, 행사 프로그램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인프라 시설을 먼저 살펴보자. 잼버리의 모든 시설은 태양광과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된다. 또한 나무와 덩굴 등 자연 자체를 이용한 휴식 공간을 마련하는 등 인공구조물의 설치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잼버리 기간 중 일회용품의 반입은 일절 금지되며, 참여자는 개인용 컵과 손수건을 이용해야 한다. 기간 내에 보급되는 모든 물자는 친환경 인증제품 및 재활용 제품을 사용하며, 음식 역시 양질의 재료를 사용하되 잔반이 없도록 제로 푸드 웨이스트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기존의 일회용품이 주던 편리함은 덜어내고 환경을 위해 모두가 기꺼이 불편을 감수하는 과정을 운영 전반에 넣어 이름만 친환경이 아닌, 모든 과정에서 친환경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올해 새만금 잼버리의 목표다.


    본 프로그램 역시 참여 청소년들이 새만금의 자연 속에서 디지털, 생명, 환경, 소통, 평화, 성장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교육 과정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새만금에서 열리는 잼버리는 준비부터 진행, 마무리까지 모든 과정을 통해 기후 위기와 환경 보호,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하는 이유와 그 의미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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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일 | 한국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
    2021.12.27(월)